[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북한 국방위원회는 11일 무인기 추락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우리 정부의 발표를 부인하며 공동조사를 제의했다.
북한은 이날 국방위 검열단 대변인 담화를 통해 "북 소행설을 백번 날조해내도 우리와는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국방위 검열단은 지난달에도 무인기가 북한 소행이라는 국방부의 중간조사 결과를 반박하며 공동조사를 제의한 바 있다.
앞서 8일 국방부는 한미 양국 전문가들이 참여한 공동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지난 3∼4월 발견된 무인기 3대의 발진 지점과 복귀 지점이 모두 북한 지역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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