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전남)=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세월호 침몰 사고 25일째인 10일 오전 7시 기준 사망자는 275명, 실종자는 29명으로 집계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오후 9시29분부터 이날 0시53분까지 희생자 2명의 시신을 모두 4층 선수 좌현 격실에서 수습했다고 밝혔다.
소조기 마지막 날인 10일 정조 시간은 오전 11시1분, 오후 6시1분, 오후 11시37분이다. 사고 해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소조기가 끝나면 유속이 일평균 0.2m씩 빨라진다.
11일부터는 강한 비바람이 불며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보돼 수색 작업에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합동구조팀은 3~5층 다인 객실과 화장실·매점 등 공용 공간을 비롯해 총 111개 격실에서 수색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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