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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어버이날 세월호 참사 팽목항 방문에 "왜 불편하게 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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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어버이날 세월호 참사 팽목항 방문에 "왜 불편하게 하느냐" ▲김한길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세월호 참사 팽목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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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한길, 어버이날 세월호 참사 팽목항 방문에 "왜 불편하게 하느냐"

8일 오전 6시께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있는 진도 팽목항과 실내체육관을 방문했다.


김 대표는 진도 방문이 처음이고 안 대표는 두 번째다.

이들은 공동으로 "어버이날인데 가슴이 제일 아픈 분은 실종자 가족분들일 것 같아 방문했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 실종자 가족은 "아침 일찍 와서 왜 불편하게 하느냐. 물에 들어가서 아이들 한 명 구해봤느냐. 직접 들어가서 건져와라"며 항의하기도 했다.


김한길 안철수 대표는 가족지원상황실에 들러 상황을 듣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한 뒤 1시간여 만에 돌아갔다.


김한길 세월호 참사현장 방문 소식에 네티즌은 "김한길 세월호 참사, 이제와서 가면 뭐해?" "김한길 세월호 참사, 어버이날 더 가슴아프겠다" "김한길 세월호 참사, 실종자 어서 찾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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