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제주 철새 분변에서 AI 바이러스 검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제주 야생철새 분변에서 조류 인풀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8일 제주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철새 분변 30점을 검사한 결과 H5N8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9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현재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분변 채취 지점에서 반경 10㎞ 이내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가축과 가금육의 이동을 제한했다. 이곳에는 가금농가 12곳에서 닭·오리 등 가금류 약 84만 마리를 사육 중이다. 또 반경 30㎞ 내 도로와 가금농가에 대한 소독 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야생철새에서 H5N8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만큼 전국 가금농가들은 야생철새 유입 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