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유진, 구원파 루머 해명 "뿌리는 같지만 오래 전 분리된 교회"
SES 출신 배우 유진이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 관련 루머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지난 7일 유진은 자신의 팬 카페에 '햇살 좋은 오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자신이 구원파 연예인이라는 의혹과 루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해당 글에서 유진은 "요즘 구원파가 큰 이슈가 되면서 우리 교회까지 연루된 것처럼 여론이 형성돼 적지 않은 오해를 받고 있다"며 "확실히 말씀을 드리자면 저희 교회는 구원파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독교복음침례회와 내가 다니는 교회가 뿌리가 같아 이런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래 전 기독교복음침례회 권 목사와 저희 교회 이 목사가 함께 한 건 맞다. 그러나 권 목사의 사위인 유병언씨의 사업 시작으로 교회가 참 모습을 잃어갔다. 그래서 이 목사가 기독교복음침례회를 나와 대한예수교침례회란 이름으로 교회를 세웠다. 그게 벌써 32년전 일이다"고 전했다.
그는 "단지 뿌리가 같다고 같은 취급을 하고 비방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만약 이 교회가 앞으로 어떠한 계기로든 타락의 길로 빠지게 된다면 주저하지 않고 이 교회를 나올 것"이라며 단호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유진은 "여러분들도 부디 저에 대한 믿음을 갖고 중심을 지켜주길 바란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유진의 구원파 루머 해명을 접한 네티즌은 "유진이 다니는 교회에 다른 연예인 신도도 많다" "교파 이름 너무 헷갈려" "구원파서 분리된 교파였군" 등의 의견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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