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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연루 전양자, 검찰 소환 앞두고 '빛나는 로맨스'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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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연루 전양자, 검찰 소환 앞두고 '빛나는 로맨스' 하차 ▲ MBC '빛나는 로맨스'에서 하차하는 구원파 전양자(사진:MBC '빛나는 로맨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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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구원파 연루 전양자, 검찰 소환 앞두고 '빛나는 로맨스' 하차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 전 회장 일가의 계열사 대표를 맡고 있는 구원파 탤런트 전양자가 결국 출연 중인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서 하차한다.


7일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제작진은 전씨가 사전 촬영한 녹화분이 방송될 예정인 16일 99회차를 마지막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녹화한 내용을 편집해 드라마 전개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전씨 배역을 빼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전씨의 하차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던 제작진은 검찰 소환 방침이 정해짐에 따라 지난 6,7일 예정됐던 녹화를 전면 취소하고 대본 수정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유 전 회장 일가의 계열사인 국제영상과 노른자쇼핑, 금수원 대표를 맡고 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전씨가 세모그룹 계열사 경영에 직접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확인하고 조만간 전씨를 소환할 방침이다.


구원파 신도로 알려진 탤런트 전양자의 드라마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구원파 전양자, 결국 빛나는 로맨스 하차하는구나" "구원파 전양자, 더 이상 드라마에서 보기 힘들 듯" "구원파 전양자, 이게 뭔일이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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