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오' 채은정 인도네시아 구금해제…"조사 적극 협조"

▲가수 채은정이 비자법 위반으로 인도네시아 이민국에 구금됐다가 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채은정 미니홈피 사진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클레오' 채은정 인도네시아 구금해제…"조사 적극 협조"

걸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이틀간 인도네시아 이민국에 구금됐다가 풀려났다.

채은정 소속사 디딤531측은 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채은정이 현재 구금해제된 상태이며 이민국조사에 적극 협조할 계획임을 알려왔다.

소속사 보도자료에 따르면 채은정은 지난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 화장품 출시 행사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주최 측의 어떠한 지시도 받지 못한 채은정이 행사를 위해 따로 발급 받아야 하는 공연 비자가 아닌 일반 비자로 입국해 행사를 마친 것이 문제의 원인이었다.

소속사측은 "후에 인도네시아 이민국에 의해 조사를 받게 된 행사 주죄측이 초대한 게스트들의 비자 업무에 즉시 대응하지 못했다"며 "때문에 채은정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여권을 압수당한 채 구금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측은 "현재 조사를 마친 채은정은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의 지원으로 구금이 해제되어 무사히 호텔로 돌아가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채은정은 추후 행사 주최측에 대한 인도네시아 이민국의 조사가 완전히 이루어질 때까지 호텔에 머무르며 조사에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은정의 인도네시아 이민국 구금해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채은정, 이게 뭔일이래" "채은정, 비자가 문제였구나" "채은정, 잘 해결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