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전남)=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지 23일째 되는 8일 오후 시신 3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후 6시38분부터 수색을 재개해 4층 선수 중앙의 우현 객실에서 남성 시신 2구와 5층 선수의 우측 선원실에서 여성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후 10시30분 현재 사망자는 272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32명으로 줄었다.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도 바지선에 물이 올라올 만큼 파도가 높아 합동구조팀의 실종자 시신 수습은 하루 반 만에 이뤄졌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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