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의 측근인 이재영 ㈜아해 대표(62)가 8일 구속됐다.
최의호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면서 영장을 발부했다.
송국빈 다판다 대표이사(62)가 구속된 데 이어 유 전 회장의 핵심 측근 중 한 명이 다시 구속된 셈이다. 이 대표는 유 전 회장 사진을 고가에 사들여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유 전 회장의 또 다른 측근인 변기춘 천해지 대표이사(42)와 고창환 세모 대표이사(67)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9일 오후 열릴 예정이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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