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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세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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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세 일제히 하락 출처: 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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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수도권 아파트의 매매와 전세 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5일 기준)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 주 대비 0.01% 하락했다. 수도권은 0.03% 떨어지며 하락폭을 키웠다. 지난 주 0.04% 상승했던 지방은 0.01% 오르는 데 그쳤다.


대구(0.10%), 울산(0.08%), 경북(0.05%), 충남(0.03%), 부산(0.02%) 등은 상승한 반면 세종(-0.19%), 전남(-0.09%), 전북(-0.06%) 등은 하락했다. 서울은 강북이 -0.01% 내리며 하락폭이 둔화됐다. 강남 지역은 -0.04% 떨어지며 하락폭이 다소 확대됐다.

규모별로는 60㎡ 이하(0.00%)는 보합, 85㎡ 초과~102㎡ 이하(-0.04%), 135㎡ 초과(-0.03%), 60㎡ 초과~85㎡ 이하(-0.01%), 102㎡ 초과~135㎡ 이하(-0.01%)는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보합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0.02% 하락했다. 지방은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0.02% 오르는 데 그쳤다. 세종시와 전남 등의 전셋값 하락세가 지속된 영향이다.


시도별로는 대구(0.09%), 경북(0.05%), 부산(0.05%), 경남(0.04%) 등이 상승했다. 세종(-0.34%), 전남(-0.07%), 강원(-0.04%), 경기(-0.04%) 등의 전셋값은 하락했다. 서울은 강남 지역이 0.04% 떨어지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규모별로는 102㎡ 초과~135㎡ 이하(0.02%), 60㎡ 초과~85㎡ 이하(0.01%)는 상승했다. 135㎡ 초과(-0.04%), 60㎡ 이하(-0.02%), 85㎡ 초과~102㎡ 이하(-0.01%)는 하락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임대소득 과세 방침에 따른 주택시장의 불확실성과 계절적 비수기 진입, 연휴 등의 영향으로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다"면서 "전셋값은 봄 이사철 종료와 장기간 상승으로 인한 부담감 등으로 보합전환됐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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