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서울 머니쇼에 참가해 은퇴자 및 재테크에 관심 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상담 및 고창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2014 서울 머니쇼는 요즘 사회적 관심사인 은퇴자들의 노후 설계 및 재테크 방법 등 최신정보 제공으로 많은 국민들이 참가했다.
고창군은 귀농귀촌 상담부스를 마련해 체계적인 귀농정책 설명으로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에 나섰다.
군은 2007년 전북 최초로 귀농인 지원조례 제정, 귀농귀촌학교 운영, 농가주택수리비 및 영농정착금 지원 등 귀농귀촌자를 위한 원스톱 정책을 추진한 결과 2013년에 1,045세대 1,820명, 지난 7년간 총5,680명이 정착해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 1번지로 부상했다.
특히 2012~2013년에는 귀농귀촌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기관표창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이강수 군수는 “고창군이 이처럼 귀농귀촌 1번지로 뚜렷한 성과를 올린 것은 지속적인 지원정책과 함께 복분자, 고추, 수박 등 다양한 고소득 작물 재배가 귀농인들 사이에서 활발하게 이뤄졌기 때문이다”며 “앞으로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시기를 맞아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는 곳으로 고창이 선택되도록 한층 더 안정된 지원과 함께 귀농귀촌인과 행정간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