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동양증권은 8일 동아에스티에 대해 점진적인 실적 회복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동아에스티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440억원과 110억원으로 컨센서스 추정치와 유사했다.
김미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매출 부진은 성장을 견인했던 수출이 13% 감소한 영향이 크다”면서 “WHO 주문 지연으로 결핵치료제 수출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동양증권은 동아에스티가 올해 WHO 결핵치료제 입찰에서 1순위 공급자로 선정됨에 따라 WHO향 결핵 치료제 수출액이 전년대비 10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전문의약품 매출도 2분기 이후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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