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의 어린이, 청소년 지원”
“난치병 환아 3명 대상 치료비 3천만원 및 헌혈증서 250장 기부”
“사회취약가정 어린이 3명 및 결손가정 어린이 17명 대상 교복지원”
“희망장난감 도서관 1백만원 상당 장난감 기증”
“양동시장 상인 자녀 3명 대상 총 3백만원 장학금 전달”
“ ‘광주신세계 희망 꽃잎 나누기’ 전달”
“3천4백만원의 기부금 및 250장의 헌혈증서 전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가 5월 맞이 7가지 나눔경영 실천을 통해 가정의 달 의미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어 화제다.
광주신세계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난치병 환아, 결손가정 등 지역내 도움이 필요한 7가지 사연을 선정해 이들에게 치료비, 장학금 지원 등 아름다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이번 나눔경영 실천사업은 광주신세계의 로고가 7개의 꽃잎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서 착안하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 및 청소년 중 주위의 도움이 시급한 이웃 7곳을 우선 선정하여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신세계는 우선 난치병을 앓고 있으나 가정형편이 넉넉치 못해 치료에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 3명을 선정하여 이들에게 3000만원의 치료비와 250여장의 헌혈증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같은 치료비 재원은 광주신세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한 기부금에 회사가 매칭그랜트한 기부금으로 조성된 이른바 ‘희망배달기금’으로부터 지원되었으며 250여장의 헌혈증서 역시 광주신세계 임직원들이 지난 3월 추진했던 헌혈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것이어서 임직원의 자발적 나눔경영 참여라는 데에 더욱 그 의미가 있다고 광주신세계는 밝혔다.
이어 광주신세계는 회사차원에서 후원결연을 맺고 체계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는 사회취약가정 어린이 3명과 아동복지단체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으로부터 추천 받은 결손가정 어린이 17명 등 총 2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복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광주신세계는 지난 2007년에 지역사회 저소득층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빈곤가정 아동들에게 장난감 대여를 비롯해 각종 교육 및 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해주기 위해 설립한 사회복지시설 ‘희망장난감 도서관’에 100만원 상당의 장난감을 기증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광주신세계는 지난해 8월 양동시장 상인회와 함께 체결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실천일환으로 양동시장 상인 자녀 3명을 선정하여 이들에게 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난주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신세계는 7일 광주신세계 유신열 대표 및 초록우산 김은영 본부장, 희망 장난감 도서관 최삼영 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3400만원의 기부금 및 250장의 헌혈증서를 전달하는 ‘광주신세계 희망 꽃잎 나누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광주신세계 이금복 CSR 담당은 “미래 우리 지역을 이끌어갈 아동 및 청소년들이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나아가 자신의 꿈과 희망을 개척해 나가는 데 조그마한 밑거름이 되고자 추진했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광주신세계는 현지법인으로서 개점 초기부터 지역과 함께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 해부터는 그동안 추진해왔던 지역상생 5대 사업을 ‘신세계 러브즈 광주(SHINSEGAE LOVES GWANGJU)’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통합해 더욱 체계적으로 심화·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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