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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광양시 효도 건강검진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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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효도하고 건강도 챙겨 드리고, 일석이조”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보건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 드리는 ‘효도 건강검진 캠페인’ 홍보에 나섰다.


현재 우리나라의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는 암은 발병 시 신체적,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질병이지만,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암 환자의 1/3은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검진으로 완치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암은 조기 검진이 최선의 예방이지만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의 경우 거동이 불편하고, 자녀와 떨어져 거주하면서 자녀들에게 부담을 줄까 염려하여 검진을 기피하는 경향이 많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는 짝수 연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하위 50%의 경우 암 검진 비용이 무료이며,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 진단을 받을 경우 치료비의 일부를 지원 받을 수 있다.


한편, 보건소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및 건강생활 실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유도하기 위해 읍면동사무소에 현수막을 게첨하고 시 전광판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를 펼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녀가 부모님을 모시고 건강검진을 받게 해드린다면 부모님께 효도하고 건강도 챙겨 드릴 수 있어 그 어떤 것보다 가치 있는 선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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