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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멘스, 성장세 지속···‘매수’ <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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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한국투자증권은 7일 루멘스에 대해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루멘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 88억원으로 기존 예상 대비 15%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 전체적으로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증가하고 영업이익 역시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성장세는 강하게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주요 고객사의 TV 판매 호조에 따른 수혜도 점쳤다. 이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가 올해부터 LED칩 장착개수가 1.5~2배 이상 소요되는 UHD TV를 공격적으로 판매할 전망인 점 등을 감안하면 TV용 LED 부문은 시간이 지날수록 실적의 업사이드가 존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1분기 예상실적 하향조정에 따라 연간 예상영업이익도 5% 소폭 낮춰 잡았다. 이 연구원은 다만 “2010년에 TV용 LED가 호황을 나타낼 때 동사의 주가가 16,050원까지 상승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조명 LED 사이클은 영업이익의 증가가 훨씬 빠르게 나타날 것이 전망되어 루멘스의 주가는 조만간 역사적 전고점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1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루멘스의 성장세는 여전히 지속 중이고, 신규제품인 저가 스마트폰용 LED와 UHD TV용 LED도 순조롭게 납품이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또 그간 실적에 대한 우려로 단기조정을 받았던 글로벌 LED 업체들의 주가조정도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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