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정차 황색실선, 교통안내 표지판 설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이달부터 주요 간선도로의 클린 교차로 10곳에 불법 주정차 금지선을 표시하는 등 교통시설 정비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광주시는 불법주정차 절대금지 표시인 황색 실선 2줄과 교통안내 표지판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6월부터는 시·구·경찰청이 합동으로 불법주정차 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통문화 캠페인도 집중 실시하고, 불법 주·정차 차량에는 과태료 부과와 견인 등 강력한 행정 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상습 정체구간인 교차로 소통 대책을 추진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흐름이 원활해지고 교통사고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클린교차로를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3월 교차로 주변 불법 주·정차로 인해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 구간인 동구 금남공원 사거리, 서구 운천저수지 사거리 등 10곳을 클린교차로로 지정하고, 사방 10~45m 범위에서는 주·정차를 못하도록 했다.
◆클린교차로 10개소 ① 금남공원 사거리 ② 남광주 교차로 ③ 운천 저수지 사거리 ④ 상무지구 롯데마트 사거리 ⑤ 백운 교차로 ⑥ 미래아동병원 사거리 ⑦ 문화 사거리 ⑧ 북구청 사거리 ⑨ 첨단 우리은행 앞 사거리 운남 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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