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전남)=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세월호 침몰사고 20일째인 5일 오전 진도군청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잠수요원들이 현재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 상태기 때문에 일부 교체를 고려 중"이라며 "잠수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치료받은 수는 10명"이라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예비인력 확보를 위해 이미 풀을 구성하고 있다"며 "방금말씀드린 민간잠수부 13명은 어제 투입돼 오늘 잠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습활동에 투입되는 잠수부는 1일2회 잠수를 제한하고 있으며 한번 잠수시 12시간 휴식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장기화 되며 피로가 쌓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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