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는 우수 인재를 찾아 대학캠퍼스로 찾아온 외국계기업 및 유망 중소·중견기업들과 구직을 원하는 대학생들을 현장에서 연계해 주는 잡 매칭데이(job matching day)를 지난달 29, 30일 이틀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산업기술대생 채용을 희망하는 90여개의 알짜 기업들이 면접관을 파견하고 구인에 나섰다. 참여 기업 중 국내외 유망 중견기업들이 다수 포함됐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잡메칭데이는 이벤트성으로 열리는 채용박람회와 달리 실제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만을 참여했다. 또한 사전에 구인 기업들과 구직 학생들 간 상호 정보(회사 직무, 구직자 이력 등)를 제공해 매칭 효과를 높였다. 이에 한국대학 내 체육관내 면접 부스에서 이뤄진 상담에서 100여명 이상 현장 채용이 결정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행사기간 동안 채용수요가 많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현장면접을 강화하는 것 외에도 지문적성검사, 이력서 사진촬영 등 취업관련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이재훈 총장은 “이번 잡 매칭 행사는 미래의 히든챔피언을 목표로 하는 유망 중소·중견기업들이 기술혁신을 견인할 우수 인재를 유치할 수 있었다”라며 “참여 기업은 인재를 선점하고 대학은 취업률이 향상되는 '윈-윈'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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