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김명민의 안방극장 복귀작 '개과천선'이 동시간대 드라마 2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은 시청률 6.9%(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지난주 종영한 전작 '앙큼한 돌싱녀' 마지막회보다는 2.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쓰리데이즈'는 12.3%, KBS2 '골든크로스'는 6.6%를 나타냈다.
이날 '개과천선'에서는 냉철한 변호사로 분한 김석주(김명민 분)와 인턴 변호사 이지윤(박민영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지윤은 친구의 결혼식에서 석주에게 주정을 부리고 결국 자신의 집까지 데려갔다. 이후 두 사람은 로펌에서 재회, 앞으로 전개될 러브 라인을 기대케 했다.
김명민은 차갑고 이기적인 '냉혈 변호사'로 변신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박민영은 발랄한 모습을 뽐내며 그와 상반된 매력을 과시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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