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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전시장 후보에 박성효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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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6ㆍ4 지방선거 새누리당 대전시장 후보로 박성효 의원이 선출됐다.


박 의원은 30일 대전 오페라웨딩에서 열린 대전시장 후보자 선출 대회에서 국민참여 선거인단 현장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친 결과 121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재선 전 의원은 458표를, 노병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95표를 각각 얻었다.


3000여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유효투표 1574표)에서 박 의원은 968표, 이 전 의원은 370표, 노 전 부시장은 234표를 얻었다.

지난 12∼13일과 15∼16일 2개 기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도 박 의원은 62.1%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 전 의원과 노 전 부시장은 각각 22.3%와 15.5%에 그쳤다.


박 의원은 "경선 결과는 당내 행사일 뿐 이제 시작"이라며 "시장뿐만 아니라 구청장과 시의원, 구의원까지 모두 힘을 모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의 승리를 일궈내자"고 말했다.


이어 "한 가닥 밧줄을 모아 동아줄을 만들면 끊어지지 않는 것처럼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모든 후보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제가 가장 앞장서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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