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30일 새 사령탑에 정인교(45) 전 신세계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3년, 연봉은 비공개다. 신한은행은 “감독과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아 누구보다 여자농구의 흐름을 잘 이해한다”고 배경을 전했다. “해박한 전술 능력과 인성을 갖춰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휘문고, 고려대를 졸업한 정 감독은 현역 시절 ‘사랑의 3점 슈터’로 명성을 날렸다. 2005년 신세계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지휘봉을 잡았다. 최근에는 SBS스포츠에서 해설위원으로 일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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