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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장, “민주주의·경제성장, 노동자 역할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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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주년 노동절 맞아 성명 발표"
"2018년까지 일자리 18만개 창출?고용률 65% 달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한국사회의 민주주의 정착과 경제성장에 노동자들의 역할이 컸다”고 평가했다.

강 시장은 제124주년 노동절을 맞아 지난 4월30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특히 광주지역 72만 노동자들이 지역을 밝고 희망찬 도시로 만들어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는 지난 4년간 1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취업자가 9.4% 늘어났으며, 특히 상용임금 근로자는 24% 늘어나 상용근로자 비중이 57.9%에서 66.8%로 높아졌다”고 소개했다.

또한 “시청 비정규직을 100% 정규직화 하는 등 공공부문이 앞장서 고용안정에 노력하는 한편, 비정규직센터 개소 등 비정규직 처우개선에 정책적 지원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전국 고용률 1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2018년까지 일자리 18만개를 만들어 고용률을 65%로 높이겠다”며 “특히 고용취약계층인 청년들에게 청년창조기업 육성, 청년일자리희망센터 구축 등을 통해 3만5000개, 노인일자리 2만개, 저소득층 일자리 2만8000개, 여성일자리 8만5000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비정규직 비중을 10%p 이상 낮추고 정규직의 56.1% 수준인 비정규직 임금의 차별 해소를 위해 정부와 협력을 통해 시가 할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끝으로 “일하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연구하기 좋은 도시, 노사가 상생협력하는 산업평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동자들의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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