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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수산자원 조성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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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수산자원 조성에 나서 해남군이 연안어장에 부가가치가 높고 건강한 수산종묘를 방류해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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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올해 4억4000여만원을 들여 수산자원 조성사업에 나선다.

군은 연안어장에 부가가치가 높고 건강한 수산종묘를 방류해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어업인 소득증대에 나서는데, 꼬막과 바지락, 꽃게, 해삼, 자라 등 10종을 방류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4월중 바지락 종패를 지난 4월11일 산이 금호와 구성, 화원 월산 등 3개소 5.6톤을, 4월 18일 송지 사구 등 3개소 3.6톤을, 북평 오산 등 5개소 6톤을, 4월 21일 북일 내동 등 4개소 4.8톤을 살포했다. 바지락 종패는 송지 대죽 등 17개소에 35백만원으로 20톤이 살포됐다.

종패는 3년간 키운 뒤 수확함으로써 어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바지락 종패 살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대하와 조피볼락, 보리새우, 뱀장어 등 종패와 치어의 방류시기에 맞춰 모두 59개소에 순차적으로 방류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연안어장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품종의 수산종묘를 지속적으로 방류하여 수산자원 조성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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