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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지방세 징수 우수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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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지방세 징수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군은 지방세수 확충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 동안 추진한 2013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평가결과 전남도내 2위로 우수군에 선정됐다.

이번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평가는 4개 항목에 걸쳐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군은 최종 징수율과 전년대비 징수율 상승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2013년도 지방세 총 부과액 409억원중 96.3%인 394억원을 징수했다.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군은 군·읍면 합동징수반을 편성 운영하고, 체납자 재산압류 및 공매처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예금 및 급여 압류와 각종 보조사업 제한 등 다각적인 징수기법을 동원하여 체납액 일소에 나섰다.


우수군 선정으로 군은 상사업비 2천900여만원을 받았으며, 체납액 없는 면으로 선정된 북일면도 별도 포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선진 납세문화 정착과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위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히며 “지방세 납기 내 납부와 체납세를 자진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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