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허그인 심리상담] 가정불화, 그 트라우마는 어떻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0초

Q. 예비 신부는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습니다. 다툼도 잦았고 아버지가 술을 많이 드시고 가족들을 때리거나 생계를 책임지지 않아 어머님이 삼남매를 다 키우셨다고 하더라고요. 여자친구가 장녀다 보니 또래에 비해 성숙하고 또 어머니에 대한 생각이 각별합니다. 그런 반면 남자에 대한 생각이 굉장히 부정적입니다. 저도 오랜시간동안 끈질기게 구애한 턱에 마음을 열어주었지만 아직도 가끔 거리를 두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사랑해서 결혼을 이야기 했는데 단칼에 거절을 하더라고요. 엄마처럼 살기 싫고 그냥 결혼이 무섭고 싫다고만 합니다. 친구들이 결혼하는 걸 보아도 다른 세상 얘기인 것 마냥 부러워하는 눈치도 전혀 없습니다. 여자 친구는 속으로 잘 삼키고 내색하지 않는 성격이라 제가 어떻게 감싸주고 설득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것 같은데 제가 어떻게 여자친구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요?


A. 트라우마는 흔히 외부에서 받은 정신적인 회상, 충격을 의미하는데요. 어릴 적 부모님의 다툼이나 폭력 등 가정불화에 노출되어 있었다면 이런 충격은 장기화될 경우가 많습니다. 말씀하신 것과 같이 같은 일이 반복될 것 같은 느낌,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되지요. 자라온 배경, 가족관계, 개인적인 기질 등으로 인해 가치관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어떤 증상이든 단편적인 해결방법은 없지만, 추후 지속적은 상호작용 등을 통해 회복해 나갈 수 있는 부분이 잘 이뤄지지 못한 것 같습니다. 여자 친구 분이 스스로 어떤 상처에 대해 예민해져 있는지, 스스로에 대한 벽을 허물 수 있도록 자아성찰을 머저 필요로 하신다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보다 자세한 심리상담 문의는 허그인 ARS 전화상담으로 해 주세요.



◇ 문의 = 060-700-0101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