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유진투자증권은 연 8.4% 수익을 추구하는 '제173회 주가연계증권(ELS)'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ELS는 코스피200지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3년간 운용된다. 만기까지 조기상환되지 않고 보유할 경우 최대 25.2%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설정 후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85% 이상(6·12·18·24·30개월)인 경우 연 8.4%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만기까지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60% 밑으로 한번도 하락한 적이 없거나 만기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85% 이상이면 총 25.20%의 수익률로 만기상환된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초기 조기상환 설정 기준이 낮아 상환 가능성이 높은 데다 원금보장형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지급하므로 많은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판매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2일 오후 1시까지다. 모집 규모는 총 30억원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국 지점 또는 고객만족센터(1588-6300)에 문의하면 된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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