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트위터 주가가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마감 이후 장외거래에서 11% 넘는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장 마감 직후 발표된 실적에 투자자들이 실망감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트위터의 올해 1ㆍ4분기 매출은 2억5049만달러(약 2582억원)로 대폭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억1434만달러의 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이다.
문제는 이용자 증가세 둔화와 손실 규모의 대폭 증가로 가뜩이나 거품 논란을 빚고 있는 트위터에 대한 우려가 증폭됐다는 점이다.
지금 뜨는 뉴스
트위터는 지난 3월 말 현재 월 평균 이용자가 2억5500만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2억5700만명에는 못 미치는 수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대비 6% 증가하는 데 그친 것이다. 이용자 증가세가 크게 둔화하고 있음이 입증된 셈이다.
손실 규모도 컸다. 트위터는 올해 1분기 1억3236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으로 치면 23센트다. 지난해 같은 기간 주당 21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