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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염경엽 "불펜 투수들 완벽히 막아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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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염경엽 "불펜 투수들 완벽히 막아줘 승리"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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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조상우와 송신영, 한현희, 손승락이 차례로 올라와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막아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다."

29일 두산과의 경기를 승리로 이끈 염경엽 넥센 감독(46)의 소감이다. 넥센은 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투타의 고른 활약 속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5승 8패를 기록, 단독 1위를 지켰다.


넥센은 선발 투수 브랜든 나이트(39)가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와 일찍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나이트는 4.1이닝 동안 공 92개를 던지며 6피안타 2실점(2자책점) 5볼넷으로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나이트에 이어 등판한 조상우(20)와 송신영(37), 한현희(21), 손승락(32)이 상대 타선을 1안타 무실점으로 꽁꽁 묶으며 3점차 리드를 지켜냈다. 구원진이 맞은 안타는 9회말 손승락이 김현수에 내준 중전안타가 유일했다.

팀의 두 번째 투수로 5회 등판한 조상우는 1.2이닝을 무안타로 틀어막으며 시즌 3승째를 올렸다. 경기 뒤에는 "5회 잠시 밸런스가 깨져 볼넷을 내줬지만 긴장하지 않았다"며 "3승을 했는데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매 경기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


염 감독은 또 "득점기회에서 보여준 타자들의 집중력도 칭찬해 주고 싶은 부분"이라고 했다. 넥센은 0-1로 뒤진 3회초 1사 1, 3루에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비니 로티노(34)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4회와 5회에는 이성열과 김민성의 타점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냈다.


반면 이날 경기에서 두산은 팀 통산 3만5000안타를 달성했다. 지난해 7월 11일 삼성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기록. 또 1안타를 추가한 김현수는 역대 67번째로 1000안타 고지를 밟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30일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는 홍상삼(두산)과 하영민(넥센)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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