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프로야구 두산의 주장 홍성흔(38)이 경기 중 생긴 왼쪽 허벅지 전방부위 통증으로 교체됐다.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회말 두 번째 타석을 앞두고 오재일(28)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홍성흔은 2회 첫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브랜든 나이트(39)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가 김재호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덕아웃으로 물러난 홍성흔은 얼음찜찔을 받으며 부상 부위를 점검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부상 정도가 심하지는 않지만 송일수 감독이 선수보호차원에서 교체를 결정했다"며 "(홍성흔이) 주루를 하던 중 허벅지 앞쪽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는 4회말 두산의 공격이 진행 중인 현재 넥센이 3-2로 앞서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