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수만 10억 기부 "세월호 유가족 아픔 나누고 앞으로 더 돕겠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과 직원들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10억을 기부했다.
28일 대한적십자사는 "이수만 회장이 개인 기부금 5억원, SM엔터테인먼트가 5억원을 기탁했다"며 "이수만 회장과 SM엔터테인먼트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및 희생자, 유가족 등을 위해 대한 적십자자에 1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수만 회장도 "저에게는 아들이자 딸 같은 우리 연예인들과 한 명의 부모로서 이번 사건은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다"며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최대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아보도록 하겠다"라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SM 이외에도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도 5억원을 세월호 침몰 희생자를 위해 기부했다.
또한 송승헌·온주완·하지원·차승원·김보성·김민종·김수현·설경구-송윤아 부부 등 많은 배우들도 세월호 침몰 휘생자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운동선수로는 메이저리거 류현진·피겨스케이터 김연아·야구선수 이용규-배우 유하나 부부·축구선수 박주영 등이 있다.
해외에서도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는데 일본의 피겨스케이터 안도미키·영국 가수 코니탤벗 등이다.
이수만 10억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수만 10억 기부, 오 대박이다" "이수만 10억 기부, 좋은 일 하셨네요" "이수만 10억 기부, 꼭 좋은 곳에 잘 쓰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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