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중고차 전문 기업 동화엠파크(대표 정대원)가 29일 맞춤 경매 서비스인 ‘이지옥션(Easy Auction)’을 선보였다.
‘이지옥션’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차량 평가사가 방문해 현장에서 직접 차량의 성능과 상태를 평가하는 서비스다. 이를 바탕으로 엠파크옥션플러스의 회원사인 중고차 매매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해 실시간 경매를 통해 최고 가격에 차량을 매각하는 방식이다.
차량의 성능과 상태 및 내외관 사진 등의 정보는 확인 즉시 차량 평가사의 스마트폰을 통해 중고차 경매장인 엠파크옥션플러스로 전송되며 바로 진행되는 경매 과정과 입찰 가격도 평가사의 스마트폰을 통해 고객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지옥션은 다수의 구매자들이 모바일 시스템을 통해 참여하기 때문에 차를 팔기 위해 여기저기 발품을 팔 필요가 없다"며 "경매 방식을 통해 구매자 스스로 가격 경쟁을 하기 때문에 고객은 가장 좋은 가격에 차를 판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화 한 통이면 상담에서 평가, 경매와 판매까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한 번에 끝낼 수 있으며 서류 절차, 차량 탁송, 대금 입금도 엠파크옥션플러스에서 진행해 간편하다. 이지옥션을 이용하는 고객은 상담 신청과 최종 판매 여부 결정만 직접 하면 되며, 모든 비용은 무료로 진행된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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