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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배우 전도연이 다음달 14일 열리는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이 됐다.
28일(현지시간) 칸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전씨를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고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올해 경쟁부문 심사위원은 심사위원장인 뉴질랜드 여성 감독 제인 캠피언을 비롯해 총 9명이다.
국내배우가 칸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9년 이창동 감독이 한국 영화인으로선 최초로 심사위원을 맡은 바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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