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1회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리예방과 부패척결을 위한 청렴QJ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는 3월4일부터 4월23까지 총 21회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리예방과 부패척결을 위한 '청렴QJ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종로구 직원들 비리를 예방,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기존 보다 청렴 수준을 몇 단계 점프해서 올리자는 의미로 ‘청렴 Quantum Jump 교육’(청렴QJ 교육)이라는 제목이 붙여졌다.
청렴QJ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교육 영상 시청 ▲사례 중심 청탁행위 대응방법 ▲종로구 공무원들의 대처자세 ▲개인별 청렴표어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사례 중심 청탁 행위 대응방법 교육은 공공기관 뿐 아니라 일반 기업에서도 접할 수 있는 각종 청탁 사례들에 대해 교육하고 적절하게 대응했던 사례와 미숙한 대응으로 문제가 됐던 사례를 모두 알려주어 교육생 스스로가 문제 해결 방식에 대해 고민하는 기회가 됐다.
개인별 청렴 표어 만들기는 교육생 스스로가 청렴을 다짐하는 마음을 담아 표어를 만들었으며 우수 표어는 직원 투표를 통해 종로구 청렴 표어로 사용 될 예정이다.
청렴QJ 교육에는 종로구 전 직원의 95%인 1099명이 교육에 참석, 교육 효과를 높이고 직원들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각 국·보건소·동주민센터 별로 50여명이 소규모 그룹을 이루어 교육에 참여했다.
종로구는 직원 교육 외에도 ▲청렴식권 발행 ▲보조금 사용 투명도 높이기 ▲인·허가 부서 민원인 대상 ARS 설문 조사 ▲청렴 리콜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비리 예방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종로구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바로잡고 비리예방과 투명성 강화를 통해 종로구민과 민원인들에게 떳떳하고 명예로운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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