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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캘린더]가정의 달 5월, 가족뮤지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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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친구, 덕혜옹주 등 가족뮤지컬 잇달아 개막

[뮤지컬 캘린더]가정의 달 5월, 가족뮤지컬 '풍성' 유령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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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유령친구>


문화예술을 활용한 학교폭력예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뮤지컬 '유령친구'는 지난해 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공연과 대학로 정기공연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3월19일 청주 산남 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서울, 제천, 천안, 대전, 의왕, 안성 등 지역에 상관없이 힐링이 필요한 10개교의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해 약 6000여명의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비린내 나는 몸, 까만 얼굴, 곱슬머리…봉구는 생선가게를 하는 아버지와 일찍 돌아가신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다. 보통 아이들과는 다른 겉모습 때문에 일명 '잡종'으로 불리며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한다. 매번 죽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용기가 없어 죽지도 못하는 봉구에게 어느 날, 자신을 유령이라 말하는 한 소녀를 만나게 된다. 봉구는 유령인 윤정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고 자신에게도 기쁜 날이 올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갖게 된다.

(5월1일부터 6월29일까지 / 대학로 문화공간 엘림홀 / 2만원)


<클라운 타운>


[뮤지컬 캘린더]가정의 달 5월, 가족뮤지컬 '풍성' 클라운 타운

음악극 '클라운 타운'은 2013년 거창국제연극제 공식초청작으로 선정돼 공연돼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재기발랄한 클라운들이 모여사는 클라운 타운에서 이들을 보살펴주는 루나의 생일날. 클라운들은 생일 파티를 위해 케이크를 만들고 노래를 부르며 행복해한다. 하지만 미미는 울타리 너머의 세계가 궁금하기 때문에 마냥 행복하지만은 아니다. 결국 다른 클라운들과 몰래 울타리 밖을 빠져나간 미미는 길을 잃고 헤매게 된다. 음악극으로 진행되는 이번 작품에서 클라운들은 마술, 저글링, 판토마임, 노래, 악기연주까지 다양한 재주를 보여준다. 메인 테마곡 '라라라 송'을 비롯해 '헬로 마이 파파', '재즈 클라운' 등 10여곡의 음악들이 준비돼있다.


(5월3일부터 6월29일까지 / 윤당아트홀 1관 / 박준석 정휘린 이제용 김동준 / 4만원)


<파이브코스 러브>


[뮤지컬 캘린더]가정의 달 5월, 가족뮤지컬 '풍성' 파이브코스 러브

박준규, 이기찬, 최대철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오프브로드웨이 화제작 뮤지컬 '파이브코스 러브'가 5월을 맞아 다양한 할인행사를 선보인다. 먼저 근로자의 날의 맞아 5월1일에는 7만원의 VIP석이 2만원에 제공된다. 5월5일과 5월8일에는 가족들과의 나들이를 권장하며 부모님과 동반하면 6만원의 R석이 2만5000원으로 할인된다. 마지막으로 5월18일에는 모든 좌석을 1만8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파이브코스 러브'는 어느 하루 밤, 다섯 곳의 다른 레스토랑에서 벌어지는 다섯 가지 사랑의 에피소드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짚어보게 하는 작품이다. 미국 텍사스 바비큐 식당을 시작으로 이탈리안 레스토랑, 독일 펍, 멕시칸 식당, 미국 다이닝 식당 등 각기 다른 나라 및 지역의 식당을 배경으로 보는 재미가 있는 사랑 이야기는 흥미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4월1일부터 6월29일까지 / 대학로 더굿씨어터 / 이기찬 박준규 최대철 박성환 / 5만~7만원)


[뮤지컬 캘린더]가정의 달 5월, 가족뮤지컬 '풍성' 뮤지컬 '덕혜옹주'


<덕혜옹주>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와 황실 가족의 모습을 담은 '황실 사진전'이 성수아트홀 로비에서 5월2일부터 6월1일까지 무료로 전시된다. '역사가 뮤지컬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기획된 전시회로서, 뮤지컬 '덕혜옹주'가 공연되고 있는 성수아트홀 로비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진전은 황실문화원의 후원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의 도움으로 덕혜옹주와 황실 가족의 사진 30여점을 전시한다. 고종의 고명딸로 태어난 덕혜옹주는 고종황제가 승하하신 후, 강제로 일본 유학을 떠난다. 그녀는 일본 백작과의 정략결혼, 정신병원 감금, 이혼, 딸의 실종 등 비극적인 삶을 살다가 세상을 떠나셨다. 뮤지컬 '덕혜옹주'는 마지막 황녀로서의 덕혜옹주보다는 한 여인으로서 덕혜에 집중하고 있다. 엄마로서의 덕혜, 여자로서의 덕혜의 삶을 통해 관객은 격동의 역사 속에서 살다간 인간 덕혜옹주를 만나게 된다.


(5월2일부터 6월1일까지 / 성수아트홀 / 문혜영 이상현 전병욱 남궁인 / 4만5000~6만원)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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