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임형주 세월호 헌정곡 '천 개의 바람이 되어', 수익금 전액 기부
팝페라 테너 임형주(28)가 대표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헌정한다는 소식에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는 ‘어 사우전드 윈즈’(A Thousand Winds)란 제목의 작자 미상의 시가 원작이며 일본의 유명 작곡가인 ‘아라이 만’이 멜로디를 붙였다.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직후부터 트위터에 애도의 글을 올린 임형주는 “다른 유명인 분들처럼 물질적인 기부 동참을 생각하던 중 많은 분이 내 노래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추모곡으로 사용하고 부르시는 모습을 보게 됐다”며 “그래서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와 그 수익을 전달하는 것이 뜻깊을 것 같았다. 내 노래가 유가족과 국민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자신의 공식 트위터(@1986LHJ)와 페이스북(lhjofficial)을 개설한 것이 알려져 많은 트위터리안과 네티즌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아직 개설한지 4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은 그의 공식 트위터(@1986LHJ)에는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글로벌 뮤지션답게 벌써 8만여명이라는 놀라운 팔로워를 자랑한다.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헌정에 대해 네티즌은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훈훈하네요"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진짜 좋은 생각이다 헌정곡이라니"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