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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관악에서 열리는 도예가 김금자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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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청 2층 갤러리관악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도예가 김금자 초대전’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는 ‘도예가 김금자 초대전’을 갤러리관악에서 다음달 1일 개최한다.


구는 5월1일부터 22일까지 공예로 유명한 김금자 작가의 작품 30여 점을 전시한다.

김금자 작가는 낙성대동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관악구에 살고 있는 동네 토박이 지역예술인이며 작품활동 뿐 아니라 낙성대동 ‘골목예술제’ 총감독으로 수년간 활동해 왔다.


매년 10월경 열리는 골목예술제는 미술관이 아닌 집 옆의 가까운 골목에서도 주민들이 예술을 접하도록 작가가 직접 기획한 것이다. 도예, 카툰, 공예품, 회화 등 다양한 작품전시회 뿐 아니라 음악회 무용 영상상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예술문화축제로 자리 잡아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갤러리관악에서 열리는 도예가 김금자 초대전 김금자 작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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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서는 ‘쉼, 그리고 사색’을 주제로 다양한 색과 빛을 내는 도자기 작품 이 전시된다. 자연친화적인 흙으로 전체 형태를 만든 후 투각하여 구워낸 조형물에 불빛을 더한 도자기의 새로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토요일 및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갤러리관악은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친숙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2011년 개관한 미술전시관으로 ‘화석 전시회’를 시작으로 ‘빛과 소리-뉴미디어아트전’, ‘인간탐구-조각으로 말하다’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지역 주민의 문화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달 열린 김철성 화가의 ‘Decorum’과 홍사구 화가의 ‘한국산수화전’은 유치원생부터 청소년, 주부, 노년층까지 주민 2000여 명이 관람하는 등 지역예술인 전시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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