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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존, 와이어리스 인수로 1분기 순익 급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미국 최대 통신사업자인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즈가 무선통신과 인터넷 이용자 증가로 1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1분기 순이익이 39억5000만달러로, 일년전 같은기간 19억5000만달러에서 대폭 늘었다. 주당 순익도 1.15달러로 전년동기의 주당 68센트를 훌쩍 넘어섰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84센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한 308억달러를 기록했다.

당초 월가 예상치는 조정EPS 87센트, 매출 307억달러였다.


이같은 결과는 버라이존이 지난 2월 보다폰 그룹이 보유한 버라이존 와이어리스 지분 45% 인수를 완료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버라이존은 버라이존 와이어리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수익을 모두 가져갈 수 있게 됐으며 올해 전체 버라이존의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버라이존은 1분기에 와이어리스 수익을 모두 산입할 경우에는 조정EPS가 91센트에 달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적 발표 이후 버라이존 주가는 개장 전 시간외 거래에서 0.4% 오르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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