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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김학형(22)이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 격인 챌린지투어(총상금 8000만원) 2차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24일 경북 경주시 경주신라골프장(파72ㆍ6451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보태 박성준(26)과 동타(10언더파 134타)를 이룬 뒤 연장 세 번째 홀에서 '우승 버디'를 완성했다.
22일 끝난 1차전 준우승에 이어 이날 우승상금 1600만원을 보태 상금랭킹에서도 단숨에 선두로 뛰어 올랐다. 2010년 KPGA 정회원이 된 선수다. "골프 시작 이후 우승컵은 처음 들어본다"는 김학형은 "지난겨울 미국 동계훈련을 착실히 한 결과"라며 "숏게임에 중점을 둔 게 적중했다"고 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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