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신의 선물 종영, 끝까지 반전 "스스로 죽음 택한 조승우의 블랙아웃"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이 두 달간의 여정을 마치고 종영했다. '신의 선물'은 마지막까지 충격·반전의 끈을 놓지 않았다.
22일 방송된 마지막회에서는 기동찬(조승우 분)이 김수현(이보영 분)의 딸 한샛별(김유빈 분)을 살리기 위해 죽음을 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명한(주진모 분)은 기동찬이 체내에 알콜이 들어가면 기억이 상실되는 블랙아웃 증상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사건 발생 당일, 그는 일부러 술을 먹여 동찬을 샛별의 살해범으로 몰아갔다.
하지만 그의 계략을 알리 없는 동찬은 숨이 붙어있는 샛별을 안고 "꿈이 아니었어. 내 기억이었어"라고 괴로워하며 목숨을 끊었다.
결국 김수현은 딸을 다시 품에 안았지만, 2주 전으로 돌아가 함께 고군분투했던 친구를 잃는 아픔을 겪게 됐다.
한편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신의 선물' 마지막회 시청률은 지난 방송보다 0.1% 상승한 8.4%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드라마 '기황후'는 26.6%를, KBS2 드라마스페셜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는 3.8%를 보였다.
신의 선물 종영 소식에 네티즌은 "신의 선물 종영, 결말이 저게 뭐야" "신의 선물, 조승우가 갑자기 왜 죽지" "신의 선물, 재밌었는데 아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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