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적성과 소질 살려 진학하는 '특수대학'

시계아이콘01분 5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특수대학, 수시 6회 제한 없고 정시도 군외 전형으로 선발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적성과 소질, 장래희망이 분명한 고3 수험생들이 특수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흔히 특수대학이라고 하면 대부분 경찰대학, 각군 사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을 떠올리지만 이 외에도 학생의 적성과 소질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특수대학들이 있다. 특수대학은 수시 6회 제한을 받지 않고, 정시도 군외 전형으로 선발한다는 이점이 있다.


◆우수한 과학기술인재 양성하는 특수대학...KAIST 외에도 'GIST', 'DGIST' 있다

흔히 과학기술원으로 불리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은 KAIST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권역별로 설치돼 있다. 수도권은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중부권은 KAIST, 호남권은 GIST(광주과학기술원), 동남권은 DIGST(대구경북과학기술원)다. 모두 국가기술발전과 우수한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점이나 학사 운영 등에서는 비슷한 점이 많다. 학비가 수업료는 국가 지원을 받아 무료이며 기성회비를 한 학기당 100여만원(GIST) 내는 정도다.


GIST는 1992년부터 설립단이 추진돼 1995년 1회 석사입학, 1997년 1회 박사과정이 개설되었고, 2010년에는 처음으로100명의 학사과정생이 입학했다. GIST 신입생들은 기초교육학부 자유전공으로 입학해 3학년 때 전공을 선택하게 된다. 2015학년도 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일반전형 163명, 특별전형(기회균등)으로 12명을 선발하고, 정시는 25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1단계는 서류 평가, 2단계는 개인면접(인성위주 면접, 필요 시 수학능력을 평가)을 실시하고, 3단계는 서류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1단계 수능 70%, 학생부 20%, 자기소개서 10%로 평가하고, 2단계는 인성면접, 3단계는 서류100%와 면접(P/F)으로 최종 선발한다. 1단계에 적용되는 수능 성적은 국어 A 16.7%, 수학 B 33.3%, 영어 16.7%, 과탐(서로 다른 분야 2과목) 33.3%의 비중으로 적용하고, 수시와 정시 모두 수능 최저 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2013학년도 결과를 보면, 수시는 10.86:1의 경쟁률을 보였고, 과학고 출신자의 비율은 지원자의 54%, 합격자의 80% 정도였다. 정시는 군외 전형으로 4.22:1의 지원율에 97%가 일반고 출신학생이다.


또 다른 과학기술원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는 수도권과 대전에 집중되어 있는 연구개발 인프라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동남권 연구개발의 거점 대학을 목표로 가장 늦은 시기에 대구에 설립됐다. DGIST는 2011년에 처음으로 석ㆍ박사 학위과정이 개설되었고, 2014년 3월에 첫 학사과정이 시작됐다. 수시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미래브레인 추천전형(50명 내외)과 미래브레인 일반전형 I(140명 내외)으로 선발하고, 정시는 미래브레인 일반전형 II로 10명 내외를 선발한다.


미래브레인 추천전형은 학교장 추천전형으로써 1단계에서는 서류로 학생의 수학, 과학 학업역량과 탐구역량, 잠재력, 인성을 종합 평가한다. 단, 별도의 개인프로파일(우수성입증자료)은 제출할 수 없다. 2단계는 면접평가로 미래면접(에세이작성/그룹토의)과 브레인면접(에세이작성/개별면접/그룹토의)으로 수험생을 평가한다. 미래브레인 일반전형 I전형도 지원자격만 상이할 뿐 전형방법은 미래브레인 추천전형과 같다.


정시모집의 미래브레인 일반전형 II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면접평가가 이루어지는데 2단계 면접은 에세이 작성과 그룹토의에 의한 미래면접만 실시한다. 단,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수학B 2등급 이내, 과탐 2과목 중 1과목 1등급 혹은 수학B 1등급, 과탐 2과목 중 1과목 2등급을 요구한다.


◆전통문화 전문인력 양성하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충남부여에 자리 잡고 있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우리 문화유산을 과학적·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킬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2001년에 처음으로 전통건축학과와 전통미술공예학과를 개설하였고, 현재는 문화유산대학에서 문화재관리학과와 문화유적학과, 기술과학대학에서 전통조경학과와 전통건축학과, 보존과학과, 무형유산대학에서 전통미술공예학과에서 140여명의 수험생을 선발한다. 일반 수험생이 지원 가능한 일반전형의 원서접수는 6월30일부터 7일4일까지며 필기시험은 8월2일, 심층면접고사는 8월27일 실시된다.


일반전형의 전형방법은 1단계 필기고사로 2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학생부 20%, 심층면접 10%를 통해 선발한다. 단, 전통미술공예학과의 경우 1단계 필기고사와 실기고사를 함께 실시한다.


필기고사는 수능과 출제문제와 난이도 및 유형이 유사하며, 시험 구성은 아래와 같다. 심층면접은 일반소양평가와 전공 관련 지식 및 문제 해결력을 평가하며, 약 15~20분 동안 이뤄진다.

적성과 소질 살려 진학하는 '특수대학' <한국전통문화대학 필기고사 시험구성: 진학사 제공>
AD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은 "특수대학은 수시 6회 제한을 받지 않고, 정시도 군외 전형으로 선발하므로 수험생들이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다"며 "그러나 실제 지원률은 높지 않더라도 허수지원이 적은 데다 합격 성적도 낮지 않기 때문에 희망 대학에 대한 정보를 미리 파악한 후 맞춤식 준비전략을 세워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