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녹차수도 보성군에서 생산되는 ‘녹차미인 보성 쌀’이 7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돼 우수브랜드 쌀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녹차미인 보성 쌀’은 지난해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6회 연속 선정돼 2회 연속 ‘러브米’ 인증과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7년 연속 선정으로 명실 공히 전국 최고의 쌀로 인정받고 있다.
‘녹차미인 보성 쌀’은 호평벼 품종으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현구)에서 종자관리를 시작으로 육묘상 관리, 본답 관리 및 수확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품질 관리와 농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평당 주수도 80~85주를 심는 일반 쌀농사와는 달리 60주를 기본으로 심어 쌀의 질을 높이고, 파종도 7~8㎏인 관행 재배의 절반 수준인 4㎏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병해충 종합관리로 방제횟수를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재배하고 있다.
특히 단백질 함량이 6.5% 이하로 일반 쌀(6~8%)보다 낮고, 완전미율도 95% 이상을 자랑하며, 적기 수확 및 최신식 저온 저장·건조·도정으로 연중 햅쌀의 맛을 유지해 맛이 빼어나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그런 까닭에 이번 심사 때 품종 혼입율, 전문패널 식미 평가, 서류 및 현장평가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영균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