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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세월호 고(故) 박지영씨 빈소에 근조화환 보내 논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9초

일베, 세월호 고(故) 박지영씨 빈소에 근조화환 보내 논란 ▲일베, 세월호 희생자 고 박지영씨 빈소에 근조화환 보내 논란. (출처: 일간베스트 저장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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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일베, 세월호 고(故) 박지영씨 빈소에 근조화환 보내 논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모욕하는 글을 올려 물의를 빚었던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 측이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고(故) 박지영(여·22)씨의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내 적잖은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21일 박씨의 시신이 안치된 전남 목포 한국병원 장례식장 제2의전실에 발신인 '일간베스트저장소 일동' '일베저장소일동'이라고 적힌 조화들이 자리했다.

앞서 18일부터 일베 게시판에는 "근조화환 보냈다"라는 내용의 글이 여러 차례 올랐다.


이에 일부는 "박씨에게 해가 될까봐 '대한민국 국민' 이름으로 보냈다"면서 인증샷을 올렸지만 발신인에 일베를 언급했다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발신인 이름에 일베저장소 일동은 있는데 자신이 보낸 '일베저장소 비가입인원 일동'은 뗀 상태로 배치됐다"면서 분통을 터뜨리는 일베 회원도 있었다. 그는 "박씨 가족들이 떼고 받았다는데 너무 화가 난다"고 적었다.


이처럼 일부 일베 회원들이 뜻 깊은 행동을 하겠다고 나섰지만 인터넷 여론은 냉랭하다. 그동안 일베엔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을 모욕하는 악성 게시글이 꾸준히 게재됐기 때문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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