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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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전 침몰한 세월호 희생자들을 돕기 위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프로야구 선수 류현진, 배우 송승헌씨에 이어 배우 하지원씨가 세월호 희생자 돕기에 1억원을 쾌척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1일 하씨가 이날 "청소년 팬이 많아 더 가슴이 아프고 도움이 되고 싶다"며 직접 전화를 걸어 기부 의사를 밝혀왔다고 밝혔다.
하씨는 전화에서 "방송에서 사고 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희생자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하씨의 소속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 최정은 본부장은 "MBC사극 촬영으로 매우 바쁘지만 실의에 빠진 희생자 가족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이 확고해 사비로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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