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내달 2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288개 대상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에 나선다.
북구는 내달 2일까지 소비자 감시원 및 공무원 등 30여명이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 288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어린이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위해 우려식품 100여건에 대한 수거·검사가 병행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무표시 제품 판매여부 ▲부패·변질 등 원료 사용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및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 고열량, 저영양, 고카페인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북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내리고, 수거 검사결과 부적합 제품은 회수 및 폐기조치 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부정불량식품의 유통을 막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안전하고 영양 있는 식품이 어린이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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