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피가 기관이 매도공세에 오후들어 낙폭을 키워 0.5%대 약세를 보이며 1994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21일 오후 1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9.83포인트(0.49%) 내린 1994.45를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627억원, 외국인이 34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홀로 884억원을 팔아치워 지수를 밑으로 끌어당기고 있다. 기관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6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이다 18일 순매수 전환했지만 다시 '팔자'로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NAVER(0.53%)만 강보합권이다. 대부분의 종목은 파란불을 켰다. POSCO(-2.42%), 기아차(-1.53%), 현대차(-1.02%), 현대모비스(-0.96%), 신한지주(-0.64%), 삼성생명(-0.5%) 등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48%), 화학(0.16%)등을 제외한 대부분이 약세다. 철강.금속(-1.76%), 기계(-1.18%), 운수창고(-1.12%), 증권(-0.8%)등이 낙폭이 크다.
3종목 상한가 포함 291종목이 강세다. 하한가 없이 482종목은 내리고 있다. 85종목은 보합권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45(0.04%) 오른 1037.85원이다. 코스닥은 0.81(0.14%) 밀린 570.34에 거래 중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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