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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얼어붙은 극장가에서 영화 '방황하는 칼날'(감독 이정호)이 박스오피스 3위를 유지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방황하는 칼날'은 20일 전국 469개 스크린에서 6만 942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80만 1749명이다.
영화는 자신의 딸을 성폭행하고 죽게 만든 학생들을 추적해 살해하는 한 아버지의 비극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배우 정재영을 비롯해 이성민, 서준영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553개 스크린에서 8만 9313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가 차지했다. 2위는 전국 500개 스크린에서 7만 8296명을 동원한 '다이버전트'가 이름을 올렸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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