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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영화 '방황하는 칼날'(감독 이정호)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방황하는 칼날'은 지난 18일 전국 457개 상영관에 3만 9532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65만 1780명이다.
'방황하는 칼날'은 자신의 딸을 성폭행하고 죽게 만든 학생들을 추적해 살해하는 한 아버지의 비극적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배우 정재영을 비롯해 이성민, 서준영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가 차지했으며 4만 4846명의 관객을 모았다. 2위는 '다이버전트'로 4만 3023명을 동원했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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