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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 내년 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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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 왕복 6차로 중 일반도로 4차로 내년 추석 임시개통…전체적인 공정률 50%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종시∼대덕테크노밸리를 잇는 도로가 내년 말 완공된다.


21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세종시 금남면 장재리~대전시 대덕구 와동(길이 14.19km)을 잇는 ‘행복도시~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가 2015년 말 완공되며 내년 추석 전(9월말) 임시 개통된다.

4181억원이 들어가는 이 도로는 세종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2차로를 포함한 왕복 6차로를 새로 만드는 것으로 일반도로 4차로가 먼저 뚫린다. 같은 시기 세종시의 3생활권 내 외곽순환도로도 한꺼번에 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이 도로는 둔곡1·2터널을 뚫고 대전 갑천을 가로지르는 구즉대교(사장교)의 경우 70%의 공정률을 보이는 등 전체적으로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광역적 접근성을 강화할 시점(기점)부는 행복도시 대중교통중심도로와 외곽순환도로에, 종점부는 대전시 천변고속화도로에 이어진다.


세종시 4·5생활권 대중교통중심도로와 대전시가 추진하는 대전와동 나들목(IC)~대전역 구간의 BRT구축사업도 내년 말까지 준공된다.


행복청은 2016년부터 오송~세종~대전구간의 광역BRT 노선이 가동될 수 있게 도로준공은 물론 개통에 힘쓸 예정이다.


이병창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테크노밸리 연결도로가 뚫리면 세종시, 대전시, 충북도 사이 대중교통서비스가 더 좋아지고 대전 유성간 연결도로의 교통량 분산으로 출·퇴근시간대 차량정체도 풀릴 것”이라며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할 수 있게 안전과 품질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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