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직장인 761만명이 이달 급여에서 건강보험료가 큰 폭으로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건강보험료를 정산한 결과 전체 직장 가입자 1229만 가운데 1000만명이 1조5894억원을 추가로 납부해야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체 직장보험 가입자 가운데 761만명은 임금 상승로 1조9226억원을 추가로 납부하고, 238명은 임금 하락으로 3332억원을 돌려받는다. 230만명은 임금변동이 없어 정산보험료가 없다.
1인당 평균 정산금액은 12만6000원으로 회사와 직장인이 각각 6만4500원씩 나누어 낸다.
이같이 정산된 보험료는 이달 급여에 고지되며, 다음 달 10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추가 보험료가 이달 보험료보다 많으면 분할납부도 가능하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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