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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우수농산물 위생 보완시설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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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마산면 소재 해남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 우수농산물(GAP) 위생 보완시설을 갖췄다.


이는 갈수록 농산물 안전성 확보가 중요시되는 현실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 5억8000여만원을 들여 건축물 리모델링, 고구마선별·세척 자동화시스템, 위생설비 등 우수농산물(GAP)기준에 부합하는 시설을 완비했다.

우수농산물(GAP)인증은 최근 식품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증대와 유럽이나 미국 등 주요 국가의 GAP제도 시행으로 국내 역시 GAP인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은 국내 농산물의 안전 및 품질기준에도 GAP인증서 부착 여부가 중요한 기준이 되는 동시에 앞으로 GAP 인증제도가 빠르게 정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보완한 안전농산물 공급기반시설이 해남대표특산품인 고구마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 소유 유통시설에 대해 우수농산물 위생·격리·안전시설을 갖추었다”며 “앞으로는 우리 관내의 모든 유통시설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우수농산물(GAP) 위생 보완시설을 갖춰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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